근로자다... 나도... 하지만 영세한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근로자의 날 쉴 수 없었다.... 법정휴일이라고는 하지만 나오라면 나오는거 아니겠는가,
인생이란 참으로 고달프고 괴로운 거다. 그 이유는 딱 하나, 경제적인 자유가 없어서 시간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다는 점과,
상대적인 박탈감 때문이다.
오늘도 휴무 내일도 휴무 3일은 당연히 법정공휴일이니 쉬고, 4일도 연차를 내서 쉬고 5일 어린이날 쉬고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 8일 연차내고 9일 대선으로 쉬고.....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내 주변에도 있다.
해외여행을 간다고 벌써부터 예매하고 이날만 기다렸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는데, 나는 차마 1일날 출근을 한다고 말을 못했다.
스스로 너무 슬퍼지고 괴로웠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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