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간 유후인 여행기보고
게이들이 이렇게나 료칸에 관심이 많은지 몰랐노
(일뽕맞은 게이가 많은건지....같이 갈 처자도 없을 것 같은데...ㅋ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아까 어떤 게이가 쓴 유후인 글에 덧붙혀 료칸에 대한 정보 좀 풀까해
갈 예정인 게인들은 참고하고 후라이 당하지 말도록!
우선 나는 지금 나의 와이프와 결혼 전에 료칸여행에 완전 꽂혀서 매년 료칸여행을 갔었다.
부모님이랑도 가고 친구랑도 가고 아무튼 여기저기 갔는데 가격대비 가장 힐링이 된 곳은 유후인온천이었다.
(스시녀들이 가고 싶은 온천마을 1위로 매년 유후인인 꼽힌다드라. 스시녀들 눈썰미 ㅅㅌㅊ?)
아무튼 내가 가격대비 일게이들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몇 개의 료칸 썰 풀어줄께
평가는 내 개인적인 소견이고 사진은 다 인터넷 펌이다.
1. 누루가와온센
가격:★★
시설:★★
맛:★
특징: 가장 싼 가격에 즐길수있는 전세노천온천,
노천온천 포함된 료칸 1인 약 10,500엔 (2인기준)
내가 처음 갔었던 료칸이야. 처음 대학원때 가서 돈이 많이 없어서 싼 료칸들 위주로 갔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
이 곳은 유후인 3대 저렴한 온천중 하나인데 그 중에서 이 곳이 좋은 점은 바로
가장 싼 가격에 전세노천온천을 즐길수 있다는거다.
시설은 이러하다. 일본인 특유의 단정하고 깨끗함은 묻어있지만 오래되서 시설이 노후되고 먼지들이 좀 쌓여있다.
그래도 이곳의 매력은 역시나...
초 저렴한 가격에 전세온천을 즐길수있다. 처자랑 같이가면....
알지???영화 찍을수 있다..ㅋㅋㅋ
이 곳은 너희가 생각하는 가이세키의 화려한 음식은 나오지 않는다. 그냥 일본의 정식정도,,,??
그리고 유명한 와규가 아닌 그냥 돼지고기 구이가 나오고 아침은 별도다. (그래도 맛은 아주 좋다.)
2. 유노히라 야마시로야
가격:★★
시설:★★★
맛:★★★
특징: 가장 싼 가격에 즐길수있는 객실내 식사
유후인이 아닌 유노히라에 위치하여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음. 1인 약 11,200엔(2인기준)
우체국을 개조해서 만든 야마시로야
유후인이 아니라 기차타고 한 정거장 가서 저나하면 할배가 라보타고 데릴러온다. ㅋㅋ
가격대비 객실이 매우 깨끗하다. 스시아주머니가 아주 부지런히 쓸고 닦는듯,,,
이 곳의 장점은 그냥 일본 료칸이 아닌 일본의 가정집에 온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거다.
(가끔 일본 로린이 두 남매가 잠옷입고 뛰어논다. 졸귀..ㅋㅋㅋㅋ)
(온천은 아주 평범하다,)
3. 마키바노이에
가격:★★★
시설:★★
맛:★★
특징: 가장 많은 가족탕과 별채로 되어있는 객실들. 그러나 최근 한국여행사들이 점령해서 상태 메롱이라 들었다. 1인 13,500엔부터(여긴 객실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한국 여행사들과 손잡은 료칸은 절대 가지마라 좋은 료칸은 그러지도 않을 뿐더러 한국 여행사들도 그리 좋은 곳과는 거래안한다.)
여기의 장점은 객실이 진짜 일본 전통 초가집처럼 생겼고 전부 다 별채라는 것이다.
ㅂㄱㅂㄱ해도 옆에서 벽 두드리지 않는다ㅎ
싼 료칸들은 가족탕의 갯수가 매우 적어 예약을 하고 해야하는데 마키바노이에의 최대 장점은 가족탕이 7개인가??되서
그런거 없이 대부분 걍 쓸 수 있다.
3. 료소키쿠야
가격:★★★
시설:★★★
맛:★★★
특징: 건물형 료칸. 시설이 매우매우 깨끗하고 직원들 전부 기모노착용하고 다닐 정도의 서비스마인드
옥상에 있는 대욕탕 밤 늦게라면 달 빛 밑에서 수영 할 정도로 큰 히노끼탕에서 맥주 한 잔할 수 있음...개굿..ㅋ1인13,200엔(2인기준 아넥스)
이렇게 생긴 건물형 료칸이다.
왠지 료칸느낌 안날꺼 같지만 사실 건물형이 확실히 편하긴 편하다.
(모기도 없고 벌레도 안들어오고 거기다 휴게실등 각종 편의시설등이 많다. 아 특히 이 료칸은 실내흡연가능 티비보면서 실내흡연 개굿..흡연충들은 꼭 가라.)
큰 료칸답게 깨끗하고 깔끔하다.
위에 애기한 그 대욕장이다. 달밤에 온천하면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없다. 개굿 옆에 맥주 자판기도 있다.
5. 사쿠라테이
가격:★★★
시설:★★★★
맛:★★★
특징: 내가 일게이들한테 갑중갑으로 추천하는 료칸이다.
사실 그리 많이 유명하지 않아서 나만 알고 싶었는데...(솔직히 유명하다..ㅋㅋ)여긴 모든 객실내 노천온천에 별채로 되어있고 시설이 개굿이다.
음식역시 매우 좋고....아무튼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유후인 시내와 떨어져있어서 친구랑 가면 좀 불편할 수 있지만 처자랑 가면 하루 왠종일 나올 일이 없다...??
거기다 가격까지 매우 상타취!! 1인 약 16,000엔에서 18,000엔(2인기준)
유후인 시내와 떨어져있어 낮에 놀러갈려면 택시타야한다. 해봤자 800엔정도니까 걍 타라.
객실 컨디션 매우 좋았었음.
이 가격에 이런 객실내 온천 만나기 힘들다. 절대 네버
자 이만 유후인 료칸들에 대해서 써봤다.
사실 좀 비싼 료칸들도 있어.
호테이야나 바이엔, 호타루등등
또 졸 저렴해서 료칸이라 부르기 민망한 민숙들.
하스와나 여명같은...
호테이야나 바에엔 하스와도 가봤지만 사실 가격대비 만족도는 별로였다. 구지 그런 비싼 료칸안가고도
위에있는 료칸들 잘 가면 아주 힐링할 수 있는 료칸여행 할 수 있을꺼라 자부한다.
아 예약은 재팬료칸넷이나 자란넷이용해라. 자란넷은 최근 한국어버전 출시해서 아주 저렴히 한다는 장점이 있고
재팬료칸넷은 500엔 차지받지만 한국에서 100%확실한 예약을 할 수있단 장점이 있다.
낼 출근해야되서 언능자야겠다.
료칸여행 잘해라 바이~
댓글 없음:
댓글 쓰기